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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에 해당되는 글 3건
2008/04/18 02:28
인디아에서 우리가 애용한 교통 수단은 오토릭샤였다. 이들은 그냥 줄여서 '오토'라고 부른다.
가격 흥정이 피곤함을 생략하면 도어투도어의 편안함과 난폭운전의 스릴을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인도 친구들이 알려준 적정 가격이 있는데 거기에 10배 가량 뻥튀기하는 것은 예사.
가격을 잘 안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면 흥정이 쉬워진다.

그리고 기사 잘못 만나면 잘 아는 보석 가게 소개시켜준다고 생떼를 쓴다.
그래도 대체로 프렌들리하게 목적지에 보내준다.
(에어컨 달린 택시는 오토릭샤에 10배를 받는다. 버스와 실제로 100배 차이나는 셈)


비교적 장거리 이동에는 버스를 탔는데 이것은 오토에 비하면 10분의 가격.

인도버스는 정차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님을 태우고 내려준다.
효율적이게도 버스에는 문이 없다.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버스에도 등급이 있는듯 한데, 우리는 문없는 버스만 탔다.)

[아래 사진은 달리는 버스에서 승하차하는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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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릭샤에서 오토릭샤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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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bar | 2008/04/18 02:5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달리는 버스에서 승하차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면 버스에 앉아 있는 나는 모야.. ;;
upani | 2008/04/19 03:3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넌 배경이라고 할 수 있지.
| 2008/05/07 14:43 | PERMALINK | EDIT/DEL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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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8 02:12
갈곳이 없긴 없었다.
갠지스나 방갈로르 가기에는 시간이 없고, 마지막날 결국 동물원에 갔다.

역시 하이데라바드! 어딜가도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연인들이 많이 발견된다는 것이 다소 특이한 점.

사실 여기에서 구경꺼리가 된 것은 우리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은 동물들보다는 우리를 더 신기해했다.

여기서 외국인을 만난다는 것이 신기하기는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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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 - 동물원 순환열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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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8 01:47

때로는 그리 멀지 않은 사건이 기억에서는 뒤편으로 밀리기도 하는데
에다가와 조선학교의 방문은 정말 오래된 일인 것 같다.

그제 미디어에 등장한 정대세 선수를 보고 에다가와를 떠올렸는데 그때가 아득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때 난 도쿄에서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시간의 무게감을 느낀 것 같다.

어차피 폭격이후 재건축이고 빌딩숲의 외양이야 비슷하지만
그 공간들에서 시간의 연속성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그런데 내가 살고 있는
언제나 공사중 서울은 시간과 공간을 뚝 떼어놓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미술 실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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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현판] 새 건물에서 공부하게 되겠지만 저 공간이 지녀온 무게가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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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참관] 스승-제자의 끈끈한 관계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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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시간표] 국어시간이 정말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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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울 | 2008/04/18 10: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진이 모두 좋다. 특히 1, 2
upani | 2008/04/19 03: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첫번째 사진이 너무 좋아.
우연히 저런 장면을 찍게 된 것에 감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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