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6 16:19
[크리티카]
스타라서 출연을 거절당한 조지 클루니가 13키로를 찌워서 출연시켜달라고 찾아 갔단다. 클루니는 다빈치 코드의 랭던 박사 역이 참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우다.
그가 나오는 영화는 대개 밋밋했다. 콜린우드, 오 형제여~, 컨페션, 참을 수 없는 사랑 등등.(굳나잇앤굳럭은 초반 30분 이후 정신없이 잠든 관계로...) 약간은 코믹했던 그의 캐릭터들과 달리 시리아나의 CIA요원은 매우 진지했다.
그만큼 시리아나는 진지한 영화다.
추악한 자본을 상징하는 록펠러와 교차 편집되는 코넥스라는 석유기업, 미국과 단절하고 자국의 부흥을 꿈꾸는 왕자, 유럽의 휴양지에서 오일달러를 펑펑 써대는 아랍의 왕족, 국익을 명분으로 국제 분쟁에 개입하고 반대세력을 제거하는 CIA, 비참한 현실에 자살 폭탄 테러범이 되는 소년...
이들은 각자 자식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반복되는 아랍 지역의 비극으로 얽혀있다.
결국 영화는 두가지 극단적인 폭력으로 마무리 된다.
2001년 9월 이집트인 지식인 출신 모하메드 아타는 분노를 가득 싣고 세계무역센터에 비행기를 몰고 돌진했다. '시리아나'의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 소년은 미사일을 실은 작은 보트를 몰고 대형 선박에 돌진한다.
그리고 독자 노선을 걷고자 하는 아랍의 왕자는 CIA의 미사일 요격으로 가족과 함께 사망하고 만다. 이는 마치 게임처럼 수행된다.
엔딩크레딧과 숙연해지는 장내 분위기...
(한 경제 기사에 작년 고유가에 힘입어 순이익 1위 기업이 액슨모빌이란다. 이 회사의 전신은 사악한 자본가의 상징 록펠러가 만든 회사스탠다드 오일이다. 그런데 시리아나의 한계 또한 여기에 있다. 견실한 기업윤리를 가지고 에너지 개발에 착수한다고 이 비극의 악순환은 해결되지 않는다. 시리아나는 자본주의 체계까지 문제를 밀고나가지 못한다. 부패한 기업과 이와 결탁한 권력에 지나치게 비중을 둔다.)
그가 나오는 영화는 대개 밋밋했다. 콜린우드, 오 형제여~, 컨페션, 참을 수 없는 사랑 등등.(굳나잇앤굳럭은 초반 30분 이후 정신없이 잠든 관계로...) 약간은 코믹했던 그의 캐릭터들과 달리 시리아나의 CIA요원은 매우 진지했다.
그만큼 시리아나는 진지한 영화다.
추악한 자본을 상징하는 록펠러와 교차 편집되는 코넥스라는 석유기업, 미국과 단절하고 자국의 부흥을 꿈꾸는 왕자, 유럽의 휴양지에서 오일달러를 펑펑 써대는 아랍의 왕족, 국익을 명분으로 국제 분쟁에 개입하고 반대세력을 제거하는 CIA, 비참한 현실에 자살 폭탄 테러범이 되는 소년...
이들은 각자 자식의 역할을 수행하지만 반복되는 아랍 지역의 비극으로 얽혀있다.
결국 영화는 두가지 극단적인 폭력으로 마무리 된다.
2001년 9월 이집트인 지식인 출신 모하메드 아타는 분노를 가득 싣고 세계무역센터에 비행기를 몰고 돌진했다. '시리아나'의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 소년은 미사일을 실은 작은 보트를 몰고 대형 선박에 돌진한다.
그리고 독자 노선을 걷고자 하는 아랍의 왕자는 CIA의 미사일 요격으로 가족과 함께 사망하고 만다. 이는 마치 게임처럼 수행된다.
엔딩크레딧과 숙연해지는 장내 분위기...
(한 경제 기사에 작년 고유가에 힘입어 순이익 1위 기업이 액슨모빌이란다. 이 회사의 전신은 사악한 자본가의 상징 록펠러가 만든 회사스탠다드 오일이다. 그런데 시리아나의 한계 또한 여기에 있다. 견실한 기업윤리를 가지고 에너지 개발에 착수한다고 이 비극의 악순환은 해결되지 않는다. 시리아나는 자본주의 체계까지 문제를 밀고나가지 못한다. 부패한 기업과 이와 결탁한 권력에 지나치게 비중을 둔다.)


